수십번 아니 수백번 넘게 본 일몰이지만
일몰 날씨에 따라서 감동이 더할때가 있다.

대부분의 일몰은 태양이 만들어내는 그라데이션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지만
9월 어느날 난 일몰은 그동안 보았던 일몰 중에 단연 최고였다.

그 환상적인 노을빛을 환상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

홍성 일몰 명소인 궁리포구에 해가 질쯤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머지 않아 해가 지려고 한다.
 

궁리포구의 노을빛이 비추고
 

새들은 오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환상적인 노을빛
이날은 평소보던 것과 사뭇다른 색감을 보여줬다.
너무 빨리 끝나버린 것이 아쉬울만큼 아름다운 풍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