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리는 공원 같기도 하고 역사 유적지 같은 곳이기도 하죠.
석장리 유적지는 정말 넓더군요. 잔디밭의 넓이가 축구장 하나 크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석장리 유적](/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696.JPG)
▲ 아이들이 좋아하는 석장리 유적
휴일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에 와서 역사 이야기도 가르쳐주고 망중한도 즐기는 듯 합니다.
![구석기시대 움집](/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697.JPG)
▲ 구석기시대 움집
아이들은 이런 구석기시대의 막집이 무섭기도 하고 호기심이 있기도 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조명이 없어서 무서우니 밖에서 이렇게 쳐다보더라구요.
![석장리유적 전시관](/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699.JPG)
▲ 석장리유적 전시관
전 전시관을 들어가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옛날 사람들의 뼈를 모아놓은 곳이죠.
![구석기 시대](/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00.JPG)
▲ 구석기 시대
인류 역사의 시작은 구석기시대부터 시작이 된다고 하네요.
그전에도 있었겠지만 역사라고 불릴만한 흔적을 남기기 시작한 것이 구석기니까요.
![옛 사람들의 두상](/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01.JPG)
▲ 옛 사람들의 두상
정말 옛 사람들의 두상은 이렇게 생겼을까요? 입부위와 광대뼈가 돌출되었고 이마는 살짝 뒤로 후퇴한 느낌이네요.
![석장리에 모여살던 사람들](/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02.JPG)
▲ 석장리에 모여살던 사람들
석장리 근처에서 모여 살던 사람들은 이렇게 사냥고 하고 물고기를 잡으면서 살아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돌로 무기도 만들고 연장도 만들면서요.
![모루 떼기](/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03.JPG)
▲ 모루 떼기
끝이 제법 날카로워 보이는 모루 떼기라는 연장입니다. 돌로 끝뿌분만 살짝 날카롭게 했는데 짐승의 털가죽을 벗길때 사용했을 듯 합니다.
![환한 표정의 구석기사람](/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04.JPG)
▲ 환한 표정의 구석기사람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저렇게 환한 웃음을 지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색다른 느낌입니다. 누굴보고 저렇게 웃었을까요. 여자를 보고 웃었을것 같은데요.
![리얼하게 표현한 석장리 사람들](/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05.JPG)
▲ 리얼하게 표현한 석장리 사람들
후기 구석기시대에는 짚으로 만든 움집과 나무로 만든 움집이 공존했던 모양입니다.
그 시대 사람들은 저렇게 생활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가죽을 말리고 있고 어떤 이는 물고기를 잡고 있고 산에서 짐승을 잡는 사람들도 있네요.
![사냥하는 사람들](/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06.JPG)
▲ 사냥하는 사람들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에도 협동 작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짐승사냥을 했을 듯 해요.
그리고 육식동물에게 대항하는데 유리했구요.
![잠에서 막깬 아이](/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07.JPG)
▲ 잠에서 막깬 아이
귀여운 아이가 아침햇살에 눈을 비비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잘사는 집이었나 봅니다. 집도 짐승가죽으로 덮혀 있고 바닥에도 깔려 있네요.
![석장리에서 발견된 다양한 석기들](/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08.JPG)
▲ 석장리에서 발견된 다양한 석기들
석장리에서 발굴된 석기들은 이렇게 많다고 합니다.
층별로 발견된 것이 다른 것 같습니다.
![흑요석으로 만든 석기](/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09.JPG)
▲ 흑요석으로 만든 석기
석장리 유적에서 발견된 흑요석으로 만든 석기들이랍니다.
![또따벨사람들의 흔적](/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10.JPG)
▲ 또따벨사람들의 흔적
이곳은 다른 나라에서 발견된 것들이 전시되는 곳인데 또따벨 동물들과 사냥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동물들은 이주했다고 합니다.
![야생양의 머리뼈](/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11.JPG)
▲ 야생양의 머리뼈
야생양의 머리뼈가 저렇게 생긴지는 처음 알았네요.
야생양은 지금도 있는데요. 알버타 로키를 여행하면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동물이 큰뿔 야생양이라고 합니다. 다 큰 수컷의 경우 몸길이가 160 ~ 180cm에 일고 뿔은 굵고 둥글게 말려 있는 형태로 끝이 바깥을 향하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곰의 머리뼈](/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13.JPG)
▲ 곰의 머리뼈
데링제라이 곰은 처음 들어보는데요. 그 곰의 머리뼈와 아래턱입니다.
![45만년전에는 어떻게 살았을까요.](/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14.JPG)
▲ 45만년전에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또따벨 사람들의 머리뼈나 그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각 대륙에서 발견된 머리뼈](/export/media/article_image/20150924/IM0000826717.JPG)
▲ 각 대륙에서 발견된 머리뼈
호모에렉투스, 상기란, 북경원인 머리뼈가 조금씩 다릅니다.
지금 현대인들의 두상은 대부분 비슷할텐데요. 이때는 많이 차이가 났던것 같습니다.
옛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것은 특정분야의 사람들이나 하는지 알았는데 그쪽분야와 상관이 없어도 이렇게 찾아가서 보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