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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담벼락에 그린 추억' 시간을 되돌리다

천안 미나릿길 벽화마을 골목마다 옛 추억과 동심 가득

2015.10.02(금) 09:47:59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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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어딜가나 하나쯤은 있는 벽화마을, 이번에는 천안 미나릿길 벽화마을을 찾았다. 지역마다 그곳에 얽힌 이야기와 특색이 묻어나는데 생각보다 벽화들이 많아서 놀랐고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사진으로 비교해 놓은 구간이나 벽화를 보는 순서를 번호로 매겨놓기도 하였고 발자국으로 포토존을 그려놓아 사진을 찍어가기 편하도록 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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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령과 낭자가 손을 내미는 곳부터 벽화마을의 투어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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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곳은 실개천 주변에 미나리가 많았다고 한다.
실개천이 복개되면서 미나리는 사라지고 현재 이곳에 살던 사람들과 골목만 남게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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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로 속 같은 골목과 골목 모퉁이를 돌 때마다 어떤 그림들이 나타날지 늘 궁금해지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그림들로 채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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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모양에 서면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만들어 놓았고 트릭아트처럼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도 있도록 예시사진을 붙여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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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미나릿길이 있기까지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은 점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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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쇠까지 깨알같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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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벽화 몇 점을 소개한다.
여자들이라면 어릴 적 한 번쯤은 해보았을 봉숭아 물들이기.
지금은 흔한 매니큐어가 대신하겠지만 그 시절엔 최고의 멋내기가 아니었을까?
 

담벼락에그린추억시간을되돌리다 9어린왕자와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반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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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걸상을 들고 벌을 서는 장면도 정겹다.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박물관과 가까워 함께 여행하면 좋을 곳이다.

천안미나릿길벽화마을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천1길 17 중앙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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