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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신정호'愛' 빠지다

비에 젖은 신정호의 가을풍경

2015.09.17(목) 12:47:36 | 밝은태양 (이메일주소:hoadong@hanmail.net
               	hoadong@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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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가 운치 있는 수련

▲ 잎사귀가 운치 있는 수련
 

얼마 전, 아산에 있는 신정호에 다녀왔어요.
신정호는 지난해 첫눈 오는 날 갔다가 환상적인 설경에 완전히 매료되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에요. 겨울이 아닌 계절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했죠.
신정호는 어쩌면 그리도 다양함을 품고 있는지, 이 계절에는 또 이 계절만의 아름다움을 물씬 풍기고 있더군요. 호숫가에는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콘크리트가 아닌 푹신한 재료로 깔려 있어 운동 삼아 걷는 사람이 꽤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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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이 노닐고 있는 호수와 연결된 작은 시냇가

▲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는 호수와 연결된 작은 시냇가
 

호숫가를 돌다 보니 작은 시냇가가 신정호와 연결되어 있네요. 와! 신기하게도 아주 작은 송사리에서부터 팔뚝만큼 커다란 물고기까지 아주 다양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지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그 시냇가에서 한참을 들여다보며 어릴 적 집 앞의 시냇가를 오빠, 언니를 따라 다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아다모'의 '그리운 시냇가'라는 음악이 떠오르기도 했고요.


신정호빠지다 5연못가 군데군데 설치된 원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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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머금어 한층 화려한 연꽃과 연잎들

▲ 비를 머금어 한층 화려한 연꽃과 연잎들

 

도착하자마자 내리던 비가 좀 더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고, 잠시 정자에 들어가 비를 피하기도 했어요. 다시 연못가로 가서 사진 촬영을 하는데 또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비를 피할 수가 없었어요. 연잎에 빗방울이 맺히면서 연꽃은 더 화려하게 변하더군요. 빗방울 머금은 연꽃에 매료되어 비를 흠뻑 맞으면서 촬영하는데, 스마트폰 카메라는 저 멀리에 있는 걸 줌인해서 제대로 촬영할 수가 없어 많이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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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머금어 싱그러운 신정호의 가을 풍경들

▲ 비를 머금어 싱그러운 신정호의 가을 풍경들

비를 머금은 신정호의 가을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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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빠지다 30▲ 신정호의 일몰 풍경
 

신정호의 일몰풍경.

▲ 신정호의 일몰풍경.

신정호의 일몰풍경.

▲ 신정호의 일몰풍경.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서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빛을 발하며 황홀한 빛은 호수에 풍덩 빠져버리네요. 입구에서 자전거를 빌려 탈 수도 있고, 운동하기 좋은 코스,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에 감성을 한껏 끌어낼 수 있는 운치 있는 연못,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냇가와 이름 모를 풀들.
 
신정호는 사계절 언제 와도 감성을 풍요롭게 해줄 아름다운 곳이에요.
언제든지 오시면 힐링하고 갈 수 있어 참 좋을 거예요.

 
☞ 신정호 찾아가는 길
http://map.naver.com/?dlevel=12&pinType=site&pinId=17544950&x=126.9840749&y=36.7727030&enc=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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