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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9270억 아시아 자본 유치…환황해 시대 개척

글로벌 3개 기업 잇따라 투자협약 성사

2015.08.28(금) 21:30:5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천안·서산 생산시설·LNG발전소 설립
5년간 3조9천억 매출 등 지역경제 활력
스마트유리 등 고도기술 충남 이전 기대

 
충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의 중국 외국인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환황해 경제 시대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관련기사 3, 4면〉

이와 함께 일본과 말레이시아 기업과도 연달아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시아 경제권에 잠재된 기회요인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1~14일 말레이사아 쿠알라룸푸르와 중국 선전 등을 방문한 가운데 일본과 중국, 말레이시아 외국인투자기업 3곳으로부터 총 927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첫 번째 외자유치는 출국 당일인 11일 오전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이뤄졌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출국을 앞두고 일본 P사(社) 대표이사인 이이타카 히데야(飯高 英哉) 부사장, 서철모 천안부시장과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일본 P사(社)는 총 50억원(외국인직접투자 5000만 달러)을 투자해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1만 5000㎡의 부지에 방청유 및 세정제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P사(社)는 금속표면처리 첨단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기업으로, 향후 도내 기술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넥스트글라스(NextGlass)사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안 지사는 양성식(Michael Yang) 넥스트글라스 대표이사와 다토 기디온(Dato Gideonh) KL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자, 서철모 천안부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넥스트글라스는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2만 7138.4㎡ 부지에 총 220억원을 들여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첨단 유리 제조 기술을 가진 넥스트글라스가 도내에 입지하면, 충남도는 스마트 글라스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생산기반 업체를 보유한 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13일에는 중국 선양에서 린 지엔(Lin Jian) CGNPC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과 LNG복합대체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CGNPC는 총 9000억 원을 투자해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6만 5508㎡의 부지에 기존 경유발전소를 대체 할 친환경LNG복합대체발전소를 건립한다.

이번 투자로 친환경발전소가 건립되면 서산 대산산단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원이 확보되는 등 산업 구조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외자유치는 그동안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상담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기존 투자기업 및 국가들에게 충남의 투자여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새로운 외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채널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들 기업이 본격 가동하면, 향후 5년 동안 매출액 3조 9150억원, 고용 220명, 수출 효과 1700억원, 수입대체 효과 3750억원, 생산유발 효과 5조 6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6조 1000억원 등을 올릴 수 있으며, 화력발전세 등 연간 30억원의 지방세 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자입지과 041-635-3381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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