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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보령시대 개막

2015.08.06(목) 15:01:1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한국전력공사의 발전(發電) 분야 6개 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한국중부발전(주) 보령 신사옥 전경.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야외 조경과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인 건물로서 보령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상징물)가 됐다. 사진/한국중부발전

▲ 한국전력공사의 발전(發電) 분야 6개 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한국중부발전(주) 보령 신사옥 전경.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야외 조경과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인 건물로서 보령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상징물)가 됐다. 사진/한국중부발전



보령·서천 글로컬 에너지시티 조성 박차
한국서부발전은 8월 말 태안 신사옥 이사


한국중부발전(주)(KOMIPO)이 서울시대를 접고 새로운 보령시대를 열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보령시 대천동 소재 신축 사옥에서 본사 이전 및 신사옥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지역 국회의원과 보령시장, 보령시의회의장, 한국전력공사(한전) 및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정릉 사장 직무대행(관리본부장)은 기념사에서 “본사 이전을 계기로 보령·서천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컬(지역화 된 세계화) 에너지시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행은 이어 “충남 지역경제에 불을 지피는 것을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따뜻한 이웃이 되어 충남에 희망의 빛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중부발전은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 개편에 따라 한전(韓電)에서 분사(分社)한 6개(화력5, 원자력1) 발전(發電) 분야 자회사 가운데 하나로 2001년 4월 출범했다.

이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를 충남 보령시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2013년 5월 신사옥을 착공하여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5월에는 이주 직원용 숙소도 준공했다.

산하 조직으로 보령화력본부와 신보령화력건설본부, 서천화력본부, 인천화력본부, 서울화력본부, 제주화력발전소, 세종천연가스발전소, KOMIPO 인력개발원이 있다.

전체 직원 수는 지난 3월 현재 2,262명이며 이 가운데 본사(2본부 4처 3실) 직원 250여명이 보령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다만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014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저 등급(E등급)을 받아 사장이 해임되고 임직원이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등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3개 발전 회사 26기 가동
 
한편 충남에는 한전의 발전(發電) 자회사 3개사가 4개소 26기(발전용량 12,400MW)의 화력발전소를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보령·서천화력을 운영하는 한국중부발전(주)과 태안화력을 운영하는 한국서부발전(주), 당진화력을 운영하는 한국동서발전(주)의 핵심 생산시설이 충남에 있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생산시설 소재지로 이전을 추진해왔고, 3사 중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이 충남을 택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7월 28일 보령시 대천동에서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 신사옥으로 오는 8월 21일~30일 이사를 한 뒤 9월 23일 이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앞서 지난해 7월 21일 당진화력이 아닌 울산화력을 따라 울산 우정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겼다.
 
●에너지산업과 041-635-3418
●한국중부발전 : 355-930 충남 보령시 보령북로 160(대천동 390-1), 대표 전화 070-7511-1114

충남 화력발전 현황도. 자료/충남연구원 인포그래픽

▲ 충남 화력발전 현황도. 자료/충남연구원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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