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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21세기 대비 산업체질 개선 본격화

경제비전2030, 신성장 동력 확보

2015.07.21(화) 20:29:3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아시아 지중해’ 환황해전략 가속
 안면도 세계적 관광지 대안 마련
 지역이 중심 되는 정책담론 연구

 
충남도가 급변하는 정세 속에 도민의 번영과 행복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미래전략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는 우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목표로 ‘충남도경제비전 2030’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남의 경제는 빠르게 성장했지만 제조업 중심의 취약한 지역경제 구조와 새로운 성장동력 부재 등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게 도의 문제의식이다.

실제 충남 지역경제는 지난 2000~2009년까지 9%대의 높은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8%로 점차 저성장 기조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안희정 지사는 지난 1월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충남경제비전 수립에 나섰다.

안 지사는 당시 보고회에서 “충남 경제비전은 민간 기업 영역까지 포괄해 정부가 어떤 분야를 이끌어 주도해 나아갈 것이냐의 문제까지 풀어야 한다”며 “환황해권 아시아경제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충남도의 경제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1세기에 걸맞은 산업구조 개편을 이루고 중국을 포함한 경제 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게 안 지사의 지론이다.

도는 경제비전 수립을 위해 학계와 국책연구원 등 18명의 전문가로 경제비전위원회를 구성, 국내·외 경제 환경을 분석하고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해 왔다.

경제비전2030에는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충남 경제의 15년 후(2030년) 비전을 제시하고,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 지방재정 등을 고려한 실행 전략을 담게 된다.

충남을 아시아의 지중해로 만들고 도민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할 환황해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경부축 중심으로 매몰된 기존 시각을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할 수 있는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의 관점을 구축한다는 게 환황해프로젝트의 취지다.

‘한·중·일+아세안 협력 종합계획’을 수립해 중·장기적으로 통상과 교류, 투자유치, 문화 등 대외관계를 심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환황해 시대의 거점이 될 안면도 발전전략도 지속 추진한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자가 사업포기를 선언하고 나섰으나, 도는 후속조치로 직접참여와 학습수요 등 세계 관광 추세에 맞는 관광지 개발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는 현재 안면도 개발 추진협의체를 구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민 대표 12명을 비롯해 도와 도의회, 태안군, 전문가, 환경단체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되는 추진협의체는 계획 수립 등 안면도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도와 주민 간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꽃지공원 활용 방안과 도유지 임대 등 그동안 태안군과 지역 주민들이 도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항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지역의 정책을 정부 정책화로 연계하는 ‘정책담론’ 연구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정책담론 연구는 중앙 중심의 일방적 정책형성 체계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한다.

국가자원 배분에 대한 공정성 확보 등 21세기 신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논의가 형성되고 지방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통로를 만들자는 목표다.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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