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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안희정 지사의 3대혁신·3대행복‘말말말’

2015.07.21(화) 20:28:2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말은 사람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정직한 사람의 말은 소의 걸음처럼 투박하지만 강직하다. 따뜻한 사람의 말에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다. 통찰력 있는 사람의 말에는 현실의 부조리가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1년간 안희정 지사는 많은 말을 남겼다. 행복한 삶터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나눴던 말들이다.

지면을 통해 그간 안 지사의 말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선6기의 도정 방향인 3대혁신과 3대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자는 취지다.〈편집자주〉
 
 
3대혁신


 

●3농혁신 - 농업, 21세기 산업의 밑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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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하면서 농업을 포기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전농, 농업경영인의 새마을조직 등 농업과 농촌단체를 포함해 모든 조직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그래서 합의해내야 합니다. 지역 내의 농촌마을에 대한 부가가치 증대 방안을 우리가 찾아내야 합니다.”

-2014. 7. 농업발전모델 구축시범사업 특강
 
“개방을 안 할 도리가 없다는 현실은 농민들도 인정한다. 농민들도 구체적 타협안을 내야한다.…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친환경 유기농의 생산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우리나라 농수축산물이 제일이라는 신뢰를 얻어야만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              
-2014. 7. 농민신문 인터뷰
 
“당장의 이익이나 명예보다는 우리가 행복하기 위한 정책을 많이 했으면 한다. 과정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 3농정책의 정신이었으면 한다.”    
-2014. 8. 월간친환경 인터뷰
 
“제 머릿속에 가장 남는 문제는 바로 농업의 노후화입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주주의 리더십이 중요합니다. 모든 영역의 정책은 사람을 주인으로 두지 않고는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본의 힘에 휘둘리게 됩니다. 이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심인 새로운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3농혁신의 중요한 주제입니다.”    
-2014. 10. 3농혁신위원회 회의
 
 
●자치혁신 - 210만 충남도민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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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 변화는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나 시장, 군수, 공무원만이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지역민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소통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 시작은 우리가 사는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갖는 일입니다.…우선 서로 만나야 합니다. 구체적인 생활 필요성을 가지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함께 이야기 하는 일부터 시작해 보는 겁니다. 이게 바로 자치모임의 출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4. 8. 충남형 동네자치 추진방향 모색 토론회
 
“정부나 관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것이 지난 2000년 우리의 역사였다면 향후는 주권자의 시대여야 합니다.…21세기에는 주권자의 참여를 통해 함께 이끌어가는 민주주의가 되지 않으면 오늘날 양극화나 산업 간 불균형,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풀지 못할 것입니다.…우리는 3개의 다리를 가지고 서야 합니다. 하나는 시장과 기업의 질서이고, 하나는 시민의 영역, 또 하나는 정부 공공분야입니다. 그런 점에서 충남도 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튼튼한 삼발의 한 축이 돼 주셨으면 합니다.”
-2014. 11. 제58차 지역정책포럼
 
 
●행정혁신 - 열심히, 똑똑하게 일하는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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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통해 우리가 실현해야 할 가장 큰 대목은 정의 실현입니다. 정의 가치의 핵심적인 문제는 공정함과 신뢰를 얻어내는 일입니다. 공정과 신뢰의 질서 속에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게 정부와 행정과 정치의 기본 임무라고 생각합니다.…충남도정의 가장 핵심적인 토대를 공정함과 신뢰라는 정의 가치를 향상하는 것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2014. 7. 도의회 제272회 임시회 업무보고
 
“이제까지 정부와 관이 행하는 모든 정책 사업은 국가가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일정부분 개인이 양보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한 전제로 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금부터는 그것을 좀 더 수평적 관계로 놓아야 합니다.”
-2014. 9. 직원만남의 날(도청 월례조회)
 
“박정희 대통령 때까지는 정부가 차관도 일으키고 국책은행을 동원해서 금융일 일으키는 등 정부가 직접투자를 해서 끌고 갔지만 지금은 정부가 그렇게 못합니다. 수단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공무원이 그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부의 역할, 시장과 기업의 역할, 그리고 각 주민과 시민의 역할을 나눠 이 속에서 정부 역할을 재조정하고 도정을 살필 것입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2014. 10. 도민배심원제 첫 번째 회의
 

3대행복
 
●성장 - 내실이 튼튼한 지역경제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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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은 누가 시킬 거냐 하는 문제에서 ‘누가’라는 게 늘 빠져 있습니다. 지금의 발전의 핵심은 주민입니다. 주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합의하느냐가 지역발전의 관건이 됩니다.”       
-2014. 7. 지역발전위원회
 
“우리 기업인 여러분께 호소하는 심정입니다.…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주인공은 기업인들이십니다. 기업인들께서 어떠한 기업윤리와 경제에 대한 미래 비전을 갖느냐가 그 사회와 역사의 수준과 품격을 정한다고 생각합니다.…도에서 행정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기업인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이 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재정과 행정적 요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4. 7.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식
 
“일자리는 가장 중요한 민생대책이자 효과적인 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좋은 근로환경을 위해서는 지역 각 현장에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앞으로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지역경제의 새 틀을 논의하고 노동복지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  
-2014. 12. 노사민정대토론회
 
●권리 - 억울함 없는 사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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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정규직,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합리한 처우를 받으면 안 됩니다. 우리의 노력과 상관없이 주어진 환경과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처우와 상황을 개선하는 사회, 그것이 바로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입니다.”                        
-2014. 7. 충남도여성대회
 
“보육정책을 국가재정을 갖고 전액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문제는 엄마와 아빠 가정이 나서야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부모가 이 책임을 다하려면 직장과 기업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것을 바꾸는 일는 한 국가의 고용정책과 노동정책 전체를 바꿔야 하는 일입니다.”
-2014. 9. 전국사회복지사 체육대회
 
“우리는 이미 선진국 대열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자살하고, 고독사하고 있습니다. 산업화로 부유하게 잘 살게 됐지만, 우리가 이것만을 바란 것은 아니잖아요. 국가발전과 미래발전을 위해 인권은 매우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 10. 도민인권선언 선포식
 
 
●환경 - 생태 살리는 지속가능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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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와 시·군의 공직자분들께는 중앙정부 지침에 의해서 움직이지 말자고 당부드립니다. 우리 지침은 현장에 있는 주민들이고, 자연이고, 강이고, 공기입니다.”
-2014. 10. 환경 거버넌스 협력을 위한 환경단체와의 간담회
 
“육지에서 흐르는 물은 단순한 물이 아닙니다. 육지에서 수반한 영양분을 물에 녹이고 활성화시켜 바다로 나가서, 하굿둑에 새로운 생명 순환의 출발점이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하굿둑을 죄다 막아놔서 안쪽에는 수질개선하느라 정신이 없고, 바깥쪽에는 바다 생태를 보존하기 위해 돈을 쓰고 있습니다.…21세기 대한민국의 질 좋은 발전을 위해서는 각종 호의 수질개선사업을 비롯해 연안하구원에 대한 종합적인 전략이 재조정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 2014. 11. 삽교호 수질개선 도민 대토론회
 
“숲, 자연, 삶, 이러한 자연적 요소가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니까 이를 크게 살려서 할 수 있는 뭔가를 찾아봐야 합니다.…제 인성은 산두밭에서 참새를 보면서 길러진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 산두밭에서 새를 보러 갔는데 아버님이 검은 대나무 우산을 밭두렁에 박아서 묶어 줬어요. 우산 그늘 밑에 있다가 바로 산자락 밑 그늘에 들어가니 똑같은 그늘인데도 시원하기가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아, 그늘에도 무게가 있는 거구나’하고 그때 느꼈어요. 자연으로부터 느끼는 요소가 인성교육의 가장 중요한 틀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014. 11.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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