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이겨낸 수국 천리포수목원에 활짝
100여 종류의 원예종 7월 말까지 감상가능
2015.07.06(월) 09:22:06 | 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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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원을 방문한 여성 탐방객이 ‘마리에스 수국’ 앞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에 여름 대표 꽃 수국이 가뭄을 이겨내고 활짝 피었다. 15,0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식물의 보고인 천리포수목원에는 미국, 영국, 일본, 스페인 등 세계 각국으로부터 도입된 수국이 100여 종에 이른다.
100여 종에 달하는 수국은 가지 수만큼이나 다양한 크기와 화색의 꽃을 피웠다. 화색은 강렬한 붉은색부터 분홍색, 보라색, 파란색 그리고 하늘색까지 다양하며 크기는 아이 주먹만 한 것부터 시작해 성인 얼굴보다 큰 꽃까지 있어 방문한 탐방객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수국 꽃은 7월 말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 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