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산 일출
용이 여의주 물듯이 찍어보고
청산 넘어가듯이도 찍어봅니다.
아무리 해가 떳어도.. 얼마나 안개가 자욱한지 보이시죠?
금강이랑 금강교 그리고 마을 자체가 보이질 않아요.
이런 날씨에 연미산을 새벽에 찾은 전 매우 용감한 것 같습니다. :D
그래도 이런 날씨에 일출은 또 다른 맛이 있는 것 같아요.
늘 뚜렷하고 시원한 일출 사진만 보다가 이렇게 아무것도 안보이는 사진 보니깐.
약간 산신령 모드 된 기분입니다.
서쪽은 날씨가 좋은줄 알았으나, 역시 안개가..
연미산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잘해놨어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금강이랑 금강교까지 보이게 되더라구요.
점점 날씨가 좋아집니다.
하늘 날씨는 많이 좋아졌어요.
오전 6시 19분 입니다. 제가 4시 20분경에 산행을 했으니깐 거의 두 시간을 있었어요..
일출이 끝나고 이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갈 땐 어두워서 안보였거든요.
친절한 연미산씨.
작품이 어디에 있다고 다 알려줍니다.
즐거움을 위한 제안|작품마다 다 이름이 있습니다. 물음표를 누르면 음악이 나와요.
즐거운 산행이 되라고 만든 작품입니다.
올라갈 때는 못봤던 것들.
작품 수가 대충 봐도 40여가지는 되는 것 같더라구요.
연미산의 위치도 입니다.
전망대가 총 3개인데, 1전망대랑 2전망대는 잘 안보여요. 3전망대가 최고입니다.
이제서야 뚜렷하게 보이는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이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제가 내려올 때 공주시민 몇 분이 아침 운동 나오셨더라구요.
청벽산도 그렇고 연미산도 너무 아쉽습니다. 조만간 다시 공주를 가야겠습니다.
* 이 글은 블로그(http://1100pixel.com/220405071835)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