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는 1인 개인이 1,200원이다.
무령왕릉을 함께 갈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 있는데, 무령왕릉까지 갈 것이라면 함께 구매하는 것이 좋다.
공산성 입구로 들어서기 전 다양한 비석들이 놓여져 있다.
이 비석들은 공주와 관련된 인물들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서 세운 비석이다.
사적 제12호 공주 공산성.
그 모습을 들어낸다.
더운 날이면 이 곳에서 가볍게 트래킹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수많은 나무들이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성벽 길을 따라서 나도 걸어봤다.
걷다보면 눈에 띄는 깃발이 있다. 이 깃발은 이렇다.
색은 노란색인데, 당시 백제의 국색이다. 백제는 노랑색을 국가의 색으로 지정해 사용해왔다.
그리고 동, 서, 남, 북으로 각각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지키도록 했는데 공산성에서 보는 깃발 안에는 이 네가지 신물들이 존재한다.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공산성이다.
▲ 공산성 진남루
본래 이 루는 백제가 만든 토성에는 없었다. 조선시대 초기에 수축되면서 함께 지어진 것이라 한다.
▲ 임류각
당시 신하들의 연회 장소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임류각.
그렇게 성벽 길을 걷고 걷다보면 공주 시내와 금강까지 훤히 볼 수 있다.
아무렴 최고의 명당이라 할 수 있다.
▲ 영은사
공산성 가장 중앙부에는 고려시대 때 창건한 영은사라는 절이 위치하고 있다.
이 곳에서 약수를 먹고 사기를 충전하는 것이 좋다.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내가 종교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절을 방문할 때는 언제나 고요하고 점잖아진다.
▲ 금강교
밤에는 매우 아름다운 야경포인트로 유명하다고 한다.
▲ 공산정
성벽 길을 한바퀴 다 돌 때쯤 해서 공산정이라는 쉼터가 등장했다.
이 곳에 올라보면 동서남북 사방으로 시원한 공주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웅진통보라는 엽전으로 돈을 교환해서 활쏘기, 활만들기, 백제의상 입어보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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