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방도서관(관장김영성)은 감미로운 선율로 가득한‘도서관 속 작은음악회’를 운영한다.
 
공연은 3월부터 12월에 걸쳐 총 10회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신방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운영한다. (단, 3월, 8월은 넷째주, 9월은 둘째주 운영)
 
첫 음악회는 3월 28일 오후 2시 봄을 주제로 한 ‘천안시립 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로 시작된다.
 
문화관광과(천안시립교향악단,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의 협조와 지역 내 활동 중인 음악인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도서관 속 작은음악회’는 고전, 현대음악, 세미클래식 및 교과서에 나오는 전래동요, 퓨전음악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가득해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성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도서관의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인근 도서관에서 풍성한 문화혜택을 누리고, 자원봉사자들은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애향심과 자긍심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는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신방도서관(521-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