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건국한 온조 뮤지컬로 거듭난다
25일 도청 문예회관서 새해 첫 ‘정기공연의 날’ 행사
2015.02.23(월) 20:29:45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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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충남도는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도청 문예회관에서 뮤지컬 ‘온조’를 공연한다.
올해 첫 정기공연의 날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공연은 고구려 주몽의 세 번째 아들로 태어난 온조가 형 비류와의 숙명적 대립을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백제건국 설화를 현대적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뮤지컬 ‘온조’는 서울올림픽공원 내 아트홀에서 전석 매진된 공연으로 뮤지컬 ‘캣츠’에 출연한 바 있는 이은혜 동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특히 전통악기를 통해 동양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소화할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 ‘싱글즈’와 ‘싱잉 인 더 레인’의 작품안무를 맡았던 정헌재의 참여로 K-POP 스타일의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기대된다.
뮤지컬 ‘온조’ 예매는 문화장터(
www.asiamunhwa.com) 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서울 공연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도청 문예회관 정기공연의 날이 도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더 많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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