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문화의전당에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문화의전당에서는 명절 당일을 제외한 18일과 20일 이틀간 대강당에서 총 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은 ▲18일 오후 1시 ‘수상한 그녀’, 오후 4시 ‘라푼젤’ ▲20일 오후 1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후 4시 ‘업(UP)’이며,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입장은 무료이다,

김찬수 문화체육관리사업소 소장은 “설 명절에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보령문화의전당을 방문해 보령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을 견학하고 무료 영화를 보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문화의전당은 구 대천역 이전으로 인한 도심 공동화의 대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문화생활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 11월에 옛 대천역 부지에 조성됐다.

보령의 문화재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보령박물관을 비롯해 갯벌생태과학관, 보령문학관, 관광홍보관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획전시실 등에서는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