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신활력딸기연구회,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 출하
신활력딸기연구회 박관양 회장이 하얀꽃 첫사랑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홍성군신활력딸기연구회의 딸기 브랜드인 ‘하얀꽃 첫사랑 딸기’가 지난 달 28일 홍성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출하식을 갖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 딸기 1톤(500박스/2kg)이 출하됐다. 군에 따르면 ‘하얀꽃 첫사랑 딸기’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타 브랜드 딸기보다 10~20% 가량 높은 경매가를 형성하는 등 도시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어 온 바 있다. 올해도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성 딸기의 맛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신활력딸기연구회는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신활력농업대학 딸기과정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지난 2008년에 창립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전문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품 딸기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신활력딸기연구회 박관양 회장은 “홍성은 해양성기후에 일교차가 비교적 높고 바람이 잘 불어 딸기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적 특성을 잘 활용해 정성스레 키운 딸기로 올해도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하식을 마친 후, 신활력딸기연구회원들은 딸기 수확기 관리와 관련한 교육과 회원간 정보교환의 시간을 마련해 더욱 품질 좋은 딸기 생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