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낙운 의원(논산)
도내 3개 도립공원(대둔산·칠갑산·덕산)에 케이블카와 자전거도로, 산상(山上)호텔 등 대대적인 관광 개발이 시행돼야 한다. 타 시·도는 도립공원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있지만 충남은 지정만 해놓고 손을 놓아 버린 형국이다. 보다 확실한 개발을 통해 수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할 때이다.


서산특구에 기념관을
 

맹정호 의원(서산)
모비스는 서산시 부석면 간척지에 7천221억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서산특구에 자동차 주행시험장이 완공되면 500명이 상주하므로 이들이 정착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 폐교를 이용해 사원 숙소를 짓고 정주영기념관을 건립하면 교육이나 지역 환원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피해농가 보전대책을
 

이용호 의원(당진)
충남의 농경지 규모는 전국 3위를 자랑한다. 그동안 충남 농민들의 자부심은 높았지만 자유무역협정(FTA)과 쌀 시장 개방 등으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불요불급한 예산을 찾아내고 가용 재원을 집중 투자하여 피해 농가의 보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 다양한 농업 프로그램을 계발해 농업이 흥하는 충남을 건설해야 한다.


서천군 병원 유치 급하다
 

서형달 의원(서천)
서천군의 낙후된 의료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특성화한 의료기관 유치가 시급하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29%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임에도 지난해 장항읍 A병원이 문을 닫으면서 응급의료 시설이 전무해 인근 전북 지역으로 후송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충남도가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여야 한다.
 

전국체전 교통대책 중요
 

이기철 의원(아산)
오는 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 아산시는 교통 혼란이 최대 장애가 될 것이다. 아산 시내를 중심으로 한 천안·공주 등 외지로 순환하는 차량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아산시의 교통영향 평가자료에 따르면 체전 때 하루 1만 2300대의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내 진입차량을 분산시키는 것이 성공 체전의 지름길이다.

 
보육 환경부터 개선해야
 

김응규 의원(아산)
먼저 보육 환경을 바꿔야 출산율과 여성 취업률을 모두 높일 수 있다. 지금의 보육환경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장에서는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보육료를 현실에 맞게 인상해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과도한 행정처분 기준을 완화해 이들의 숨통을 틔워야 한다. 특수시책 계발을 고려해야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