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院) 구성 정당 갈등 봉합
새누리-새정치 원내대표 정상화 합의
2014.10.07(화) 09:30:45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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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주적인 의회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양당 원내대표인 김문규 의원(새누리, 천안5)과 맹정호 의원(새정치, 서산1)은 ‘도의회 발전을 위한 합의문’에 지난 5일 서명했다.
합의문은 도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위해 교섭단체 간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회를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합의는 개원 초기 원(院) 구성 문제로 촉발된 양당의 갈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에 따라 15일 시작되는 의정 연찬회에 참석키로 했다.
김문규 의원은 이에 대해 “이번 여·야 합의를 통해 도의회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족한 부분은 양당이 많은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히겠다.
오로지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의원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어렵게 성사된 합의가 실천될지 여부는 양당의 양심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도민의 관심 여하에 달려 있다. 도민을 위한 의회로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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