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학교 지진 위험 내진 보강 사업 편중돼
2014.10.07(화) 09:28:03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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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주변 지역의 일부 초·중·고교가 지진 사각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의 학교 내진(耐震) 보강사업 예산이 내륙 지역으로 치우쳤기 때문이다.
도의회 홍재표 의원(비례)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학교 내진 보강사업을 위해 32억 2천33만원을 편성했다. 문제는 올해 사업 대상 학교가 천안과 아산에 편중됐다는 점이다.
홍 의원은 “학교 층수와 학생 수 모두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지진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사업 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재표 의원 041-635-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