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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이웃의 눈물 닦아 주는 것이 정치”

<인터뷰> 유익환 부의장

2014.10.07(화) 09:06:25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이웃의눈물닦아주는것이정치 1


안전 최우선 충남 만들기 열정
 
“이름뿐이 아닌 일하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안전 문제 정말 중요합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충남을 만드는데 열정을 쏟겠습니다”

도의회 유익환 부의장(태안1)은 제10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의 일원으로서 역할론을 강조했다. 의장 보좌 및 가교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회 발전과 도민을 위해 이바지한다는 포부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현장 중심의 안전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부터 해병대 캠프 사고, 잦은 지진까지 자신의 지역구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들 사고는 손 쓸 겨를도 없이 발생한 터라 ‘사전에 대비하는 것만이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 여름 해수욕장 안전 점검에 나선 것도 그래서다. 민·관(民官)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에 취약한 부분은 미리 보완해야 한다는 게 지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집행부를 압박하는 것도 그의 특징이다. 잘한 일은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예산 낭비나 전시성 행정에 대해서는 일침을 가하기로 유명하다.
 
▲제10대 의회 부의장이 된 소감은.
-당내(새누리당) 갈등을 봉합하고 의회를 정상화시키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태안군의원을 거쳐 제8대 기름유출사고특별위원장, 제9대 행정자치위원장으로 일했다. 이러한 의정 경험을 토대로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적으로 실천하겠다. 궁극적으로 도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부의장 역할은 제한적이지 않나.
-이름뿐이 아닌 일하는 부의장, 도의회 발전에 일조하는 부의장이고 싶다. 의장에게 집중된 사무를 분할해 부의장이 담당할 수 있는 부분을 발전시킬 생각이다.
 
▲3선 의원으로서 성과를 자평하면.
-도민에게 혜택이 가는 조례 제정에 힘썼다. ‘체불임금 방지조례’와 ‘유류사고 피해주민단체 지원조례’ 등 민생 입법에 최선을 다했다. 도정질문과 5분발언, 각종 토론회에도 적극 참여해 도민 눈과 입이 됐다. 그 덕분인지 지역구에서 ‘안전한 의원’, ‘책임감 의원’ 소리를 듣는다. 동료 의원들도 믿고 맡겨주는 편이어서 힘을 얻는다.
 
▲풀어야할 지역 현안은 무엇인지.
-태안군은 여전히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기 때문에 지역 보건의료기관 현대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 취약계층의 자립과 노인·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기회도 중요하다. 교육 환경 역시 우수한 교사가 부족하다. 유능한 교사를 영입해 학생들의 지역 이탈을 막아야 한다. 기숙사 건립 등 명문고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문화운동협의회 등을 추진해 정기적인 재해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도민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충남을 사랑해 달라, 의회와 집행부를 믿어달라고 말씀드린다. 어떤 일이든 조급하게 결과를 바라면 부작용이 생긴다. 조금 늦더라도 의회와 의원들을 믿고 기다려 준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정치의 본질은 이웃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남은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도민과 태안군민을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지면 사력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정치를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매겠다.
●유익환 의원 041-635-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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