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살리기 도의회가 나선다
특별위원회 활동 첫삽, 업무보고회 가져
2014.09.26(금) 17:56:29 | 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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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usub@korea.kr)
충남도의회가 태안기름유출사고피해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피해보상이 아닌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복원에 초점을 둔 활동으로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충남도의회 서해안살리기특별위원회는 제274회 정례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서해안 주변지역 일자리 창출, 환경복원에 초점을 맞춘 활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특위는 25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의 추진상황보고를 듣고 보상업무 지원, 유류유출피해지역경제활성화서업, 유류피해극복기념관건립, 해양환경복원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조이환 위원장은 “태안기름유출 사고의 직접적인 피해보상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보상을 넘어 박탈감 해소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부위원장은 “양식어민과 선박어민의 피해보상뿐만 아니라 70% 이상 차지하는 맨손 어민의 피해 보상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해안살리기 특위활동으로 침체한 서해안유류사고 후속조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