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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충남도의회 행자위, 새마을회관 개보수비 지원 질타

내포 이전 기관에게 건물 개·보수비? 이전 안하겠다는 것인가

2014.08.27(수) 17:49:25 | 충남도의회 (이메일주소:hangyusub@korea.kr
               	hangyusub@korea.kr)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충남도의회가 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홍성·예산) 내에 이전 하지 않은 산하단체, 기관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도청이 이전한 만큼 서로 고통을 분담해야 하지만, 자신들의 편의만 봐달라는 식의 단체·기관들이 얄미운 모양새다.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7일 안전자치행정국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도 새마을회관은 도에 3천만원의 건물 개·보수비를 추경을 통해 요청했다. 이전 대상 기관이 건물을 고치겠다는 것에 의원들의 고개는 갸우뚱하기에 충분했다.

조길행 의원(공주2)은 “도 새마을회관은 내포 이전 대상 기관임에도 아직 이전하지 않았다”며 “개·보수비를 지원해달라는 것은 이전하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동욱 의원(천안2)은 “매각을 위해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더 오래 있겠다고 개·보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공익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새마을회의 취지와 맞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용호 의원(당진1)은 “해당 새마을 회관이 건물 임대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해당 건물의 개·보수비용을 혈세로 지원해달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도민 복리에 쓰여야 할 도 예산의 성격과 상반된다”고 말했다.

반면 내포신도시 이전한 기관·단체에 대해서는 관대했다.

조치연 의원(계룡)은 “아직 정주여건이 미비하다. 교육·가족 생계 문제로 이주여건이 성숙하지 못하다”며 “올해 마무리하기로 한 통근버스 지원은 연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도가 제출한 충남도 명예도민증서수여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은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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