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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노지 사현포도 본격 출하

포도재배 최적 조건 갖춰 100% 포도 재배하는 마을 … 당도 뛰어나 전국 인기

2014.08.26(화) 10:03:27 | 보령시청 (이메일주소:voicecolor@korea.kr
               	voicecolor@korea.kr)

김영호씨 농가에서 노지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 김영호씨 농가에서 노지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포도재배 최상의 토양조건을 갖춰 마을 전체가 포도농사를 짓는 사현마을에서 노지포도가 본격 출하된다.

56농가(면적 54ha)가 모두 포도를 재배하는 사현마을에서는 지난 7월초 하우스 포도를 출하한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노지포도 수확이 시작됐다. 이곳에서는 대부분 캠벨 품종으로 연간 1000여톤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출하되는 노지포도는 성장기에 낮과 밤의 높은 온도차와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강우량으로 예년보다 높은 당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수확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현마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래 토질로 물 빠짐이 좋을 뿐만 아니라 위치는 바다와 인접해 있고 지형은 삼태기처럼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포도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40여년 전부터 포도를 재배한 곳이다.

이러한 천혜의 조건을 가진 곳에서 생산되는 사현포도는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저농약 친환경 포도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30여년째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호(67)씨는 “올해는 추석명절이 한달여 빨라져 명절선물 주문이 포도 수확과 동시에 쇄도하고 있다”며, “주문 물량을 맞추려면 많이 바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포사현포도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상표법으로 보호를 받게 됐으며, 특구지역 이외의 장소에서는 남포사현포도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김영호씨 농가에서 노지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 김영호씨 농가에서 노지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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