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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고교생이 직접 참여한 의정토론회

김종문 의원 주관 청소년 정책 논의

2014.08.26(화) 00:53:0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청소년정책 의정토론회 토론 및 발제자. 정면 왼쪽 두 번째부터 김영숙 前천안시의원, 김종문 의원, 김 연 의원, 장기수 충남청소년진흥원장. 그 앞으로 정책을 제안한 ‘청소년정책제안추진위원회’ 소속 고교생들이 앉아 있다.

▲ 청소년정책 의정토론회 토론 및 발제자. 정면 왼쪽 두 번째부터 김영숙 前천안시의원, 김종문 의원, 김 연 의원, 장기수 충남청소년진흥원장. 그 앞으로 정책을 제안한 ‘청소년정책제안추진위원회’ 소속 고교생들이 앉아 있다.



청소년 정책을 논의하는 의정토론회에 고교생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도의회는 지난 16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마련’을 주제로 한 ‘청소년 정책 제안 발표회 및 의정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의 특징은 정책의 당사자인 고교생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학생 스스로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수요자의 눈높이를 맞춘 것이다.

진행은 김종문 의원(천안)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주관하고 학부모와 전문가, 학생,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 연 의원(비례, 상담학박사)은 “유럽연합(EU)은 청소년 정책을 수립할 때 당사자의 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반면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며 “청소년을 사회통합의 동반자로 인식해 청소년이 주체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김영숙 전 천안시의회 의원은 “정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 문화, 교육 등 청소년 정책제안 제도를 구체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를 지속시키기 위한 행정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정책제안추진위원회 황풀잎(쌍용고2), 김정연(월봉고1) 학생은 시민 자원봉사단 설치와 고교 운동기구 확대, 버스정보시스템(BIS) 확충을 청소년 삶의 질 제고 방안으로 제안했다.

또 조민수(천안고3), 장혜정(북일여고2), 권예림(월봉고2) 학생은 열린 과학마당 활성화, 진로·진학 프로그램 인프라 구축, 과학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시설 설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고덕환(북일고2) 학생은 장애인 전용 인프라 구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을 위한 정기회의,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청소년정책제안추진위원회는 지난해 발족한 천안 지역 고교생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종문 의원은 “청소년의 정책 참여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는 밑거름”이라며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입법정책담당관실 041-635-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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