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연중 학교 열면서 안전 인력과 대책은 없어
최근 충남지역 학교 주변 교통안전에 문제가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초·중학교의 경우 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 확대 운영에 따라 방학 중 등교를 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교통안전 인력과 대책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이기 때문이다.
도의회 홍성현(천안) 교육위원장은 최근 “방학 기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방학 기간에도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홍 의원이 이날 천안 일대 초·중학교 현장을 방문한 결과, 방과 후 교통안전을 돕는 인력은 전무했다.
홍 의원은 “학교가 사실상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음에도 교육당국의 방학 중 안전 대책에 대한 인식은 제자리였다”며 “충남교육청은 이에 대한 점검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원 041-635-5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