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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라고?”

월진회-덕산고 업무협약 뒤 특강

2014.05.07(수) 16:29:14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김월배 교수가 덕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 김월배 교수가 덕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중국 대련외국어대 김월배 교수가 ‘매헌 윤봉길 의사 4·29상해의거 제82주년’을 기념해 4월 28일 예산군 덕산면 덕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하는 일본의 망언에 대해 “우리가 정확히 알고 정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날 “1909년 중국 하얼빈역에서 대한제국을 침탈한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린 분이 바로 안중근 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토 히로부미의 무덤에는 1909년 10월 중국 하얼빈에서 조선의 ‘독립운동가’에게 저격을 당해 69세로 숨졌다고 적혀있다. 또 이토 히로부미와 함께 있다 총에 맞은 만주철도 이사 다나카는 1946년 ‘나는 안 의사를 존경한다’고 했다”고 설명한 뒤 “안 의사의 총에 맞은 당사자가 존경한다고 한 인물이 과연 테러리스트냐”며 일본의 망언을 반박했다.

김 교수는 또 학생들에게 “한국의 안중근에서 나아가 동양의 안중근, 세계의 안중근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안 의사의 후손으로서 안 의사 유해 발굴을 촉구하는 신의병이 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학생이 되자”고 제안했다.

한편 김 교수 초청강연에 앞서 (사)매헌윤봉길월진회와 덕산고는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윤 의사 정신을 학습하고 널리 선양하기 위해 앞으로 △윤 의사 정신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참여 △지역 역사문화체험 공동 개최 △중국, 일본 등 해외역사유적지 답사 지원 등을 서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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