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우 유전자 검사 결과 ‘100% 합격’
가축위생연구소, 정육점 쇠고기 76건 DNA 분석 결과
2014.02.18(화) 00:39:11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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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시·군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에 검사 의뢰한 식육 판매업소(정육점) 쇠고기 시료 76건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판별됐다. 이번 검사는 지난 설 명절 육류 성수기를 맞아 부정 축산물 유통 방지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가축위생연구소는 한우 둔갑 판매행위 의심업소 및 저가 판매업소 위주로 설 명절 직전에 수거된 쇠고기 76건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쇠고기 76건 모두 한우로 판별돼 도내 쇠고기 유통 체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유전자 검사는 가축위생연구소에 의뢰된 쇠고기를 DNA(디옥시리보핵산) 분석을 통해 한우 혹은 비(非) 한우를 판별하는 검사로, 쇠고기 유통 체계의 투명성 확립 및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가축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 중인 쇠고기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검사를 통해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한우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축위생연구소 정밀분석과(홍성) 041-635-7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