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도의 전략이 신규기업 유치에서 기존 입주한 우량기업의 성장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현)는 지난 24일 도 경제통상실 올해 업무계획 점검을 통해 충남 경제 전략을 현재 입주한 우량 기업 성장 지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농경위는 “현재 경제 여건과 수도권규제완화라는 정부정책 등의 변화를 감안해 우리 도의 기업지원 방향도 기존의 유치보다는 이미 들어선 우량기업의 성장을 위한 쪽으로 노선 변경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 종료 시 도민 피해 최소화 ▲고용창출 위한 기업유치 등도 요구했다.

앞서 23일에는 농업기술원의 업무계획을 청취하며 생산·가공·유통·외식·관광 등이 결합한 6차산업 육성도 촉구했다.

농경위는 또 21C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조직혁신과 도 농산물 쇼핑몰 ‘농사랑’과 스마트쇼핑몰 ‘천하마루’ 통합 방안 등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