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문예회관 올 첫 공연 ‘라이어 1탄’
매 월 한 차례 ‘공연의 날’
2014.02.17(월) 22:42:20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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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 국민연극 라이어 1탄 포스터
도민 문화욕구 해소 기여
2014년 충남도청 문예회관 첫 공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국민연극인 ‘라이어 1탄’이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라이어 1탄’은 1999년 5월 첫 공연 이후 14년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우리나라 최초의 ‘오픈런(OPEN RUN·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는 공연)’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공연을 찾은 관람객도 300만명이 넘었고 여전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라이어 1탄’은 두 집 살림하는 평범한 택시기사인 ‘존 스미스’가 예상치 못하는 강도사건에 휘말리며 이중생활이 발각되는 위기를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위기를 탈출하려는 스미스의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어떤 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된다.
이 공연은 오랜 역사에 걸맞게 많은 스타도 배출했다. 초연 맴버에는 배우 이문식을 비롯해 안내상, 이종혁이 열연을 펼쳤으며 정재영 등도 무대에 올랐었다.
도 관계자는 “문예회관 공연을 통해 충남도민의 즐거움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는 도민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매달 1회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재현 gaemi2@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