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섬마을 유일의 의료기관’ 제 역할

주민 설문조사 결과 83% “병원선 이용”, 그중 98% “진료 만족”

2014.01.27(월) 22:58:5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지난 22일 보령 원산도로 향하는 병원선 충남501호에 승선한 송석두<왼쪽> 행정부지사

▲ 지난 22일 보령 원산도로 향하는 병원선 충남501호에 승선한 송석두<왼쪽> 행정부지사


<속보> 도내 섬 주민 10명 중 8명은 병원선 충남501호를 이용하고 그중 98.7%는 진료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도가 지난해 10∼11월 도내 6개 시군 28개 도서 주민 4011명 가운데 652명(남 217, 여 4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본지 제671호(1월 15일자) 1면>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3.3%는 병원선을 이용하고 있고, 병원선을 이용하는 이유는 ‘편리해서’가 68.8%, ‘진료비가 무료여서’가 20.1%로 나타났다.

진료 내용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34.8%, ‘대체로 만족’ 63.9%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섬 주민들은 또 병원선이 자신의 건강 증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32.3%)거나 ‘큰 편이다’(66.4%)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선 이용에 불편함 점은 15.2%가 ‘보트 이동’을 꼽았고, ‘시설장비 낙후’(2.2%), ‘대기 시간이 길다’(2.0%)는 답도 나왔으나, 72.9%는 불편이 ‘없다’고 답했다.

병원선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적절치 않아서’가 54.4%로 가장 많고, ‘병원선까지 이동 불편’ 7.5%, ‘전문과목 진료가 없어서’ 3.9%, ‘전문 약 부족’ 0.4%, 기타 33.8% 등으로 집계됐다.

병원선에 대해 바라는 점은 ‘더 바랄게 있겠냐, 지금처럼 꾸준히 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보트 이용 불편’, ‘육상진료 필요’, ‘진료과목 확대’, ‘물리치료실 마련’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밖에 응답자의 55%는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히 하는 일이 없었으며, 51%는 대장암 검사를, 71%는 간암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흡연율은 29.3%로 나타나고, 운동은 42%가 전혀 안하고 있었으며, 69%는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충남도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혈압기기나 당뇨 측정기를 마을회관에 비치하는 한편, 고혈압과 당뇨환자 합병증 예방 및 고지혈증 환자 발견을 위해 지속적으로 혈액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육상 진료 및 원격 영상진료를 위한 진료시스템을 보완하고, 올 초 방사선 장비를 교체할 방침이다.

송석두 행정부지사 방문 격려

한편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지난 22일 병원선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부지사는 이날 병원선의 원산도(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진료에 동행하여 내부 시설과 장비를 살펴보고 담당 공무원 및 섬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보건행정과 041-635-4301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