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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명절 스트레스, 충남 여행으로 날려요

2014.01.27(월) 22:03:3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청양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 청양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설 명절을 맞아 충남 각 지역이 다양한 축제와 체험 관광을 준비하며 도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즐길 거리도 겨울바다 여행에서부터 해돋이와 해넘이, 얼음 축제 등 다채로워 설 차례 준비로 지친 아내의 심신과 오랜 운전에 시달린 남편의 기분을 달래기 제격이다. 또 먹거리와 체험행사도 풍부해 모처럼 만난 부모·형제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온 가족 온천에서 휴양을

명절 준비로 피로해진 몸을 풀기 원하면 온천 도시로 유명한 아산을 방문하라. 아산에는 신라시대부터 왕이 머무를 정도로 유명한 온양온천이 있다. 온천수의 수온이 58℃로 비교적 높아 고온천으로 통하며 수질은 전국에서 으뜸이다.

동양 4대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도고 온천도 좋다. 물이 부드럽고 유황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이온상태로 흡수된다. 그 덕에 인체의 생리작용과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주며 신경통과 피부병, 류머티즘, 당뇨, 피부미용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군의 덕산 온천도 빼놓을 수 없다.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돼 천연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로는 전국 최고로 인정받는 곳으로, 45℃ 이상의 수온에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다.

겨울 바닷길을 거닐다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초까지 열린다. 특히 2월 1일에는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최저인 21㎝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때 보다 넉넉하게 열린 바닷길을 경험할 수 있다. 바닷길 갯벌 체험을 할 예정이면 호미와 갈고리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만 바지락, 해삼 등을 담을 수 있다.

설을 맞아 해돋이와 해넘이를 맞이하고 싶다면 서천화력발전소 뒤편 언덕의 동백정과 도문방조제를 찾으면 된다. 당진 왜목마을도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지난 1일 15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태안 앞바다도 해넘이를 즐길 수 있는 시야를 열어준다. 특별한 낙조를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학암포해수욕장과 안면도 꽃지 해변을 추천한다.

얼음축제 마지막 기회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면 얼음 왕국이 세워진 청양 칠갑산 명품얼음분수축제를 찾아가면 된다. 지난달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다양한 눈조각품이 전시돼 있고 눈썰매와 빙어낚시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대전에서 가까운 금산에는 내달 16일까지 1회 금산 얼음골 축제가 개최된다. 송어와 빙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이 축제에는 스노우래프팅을 비롯해 ATV 바이크, 얼음 썰매 등 다양한 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여러 먹거리체험도 있어 입도 호강하게 된다.

추억 남길 전통 체험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명절을 맞아 ‘설 대보름 전통문화 한마당’을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제기차기를 비롯해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사물놀이 체험이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제기 만들기 및 연하장 만들기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면 더 좋다. 이 외에도 가족 영화 상영, 입춘첩 쓰기 등 아기자기한 행사도 많다.

서산 해미읍성에서도 연휴기간에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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