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 틀니 시술 지원사업이 올해 7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들이며, 지원 신청은 올해 안에 각 보건소를 통해 하면 된다.

대상자는 도내 각 보건소 구강검진실에서 1차 검진을 거쳐 선정되고 시술은 보건소 협력치과 병·의원에 실시한다.

틀니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 7월 만 75세 이상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완전 틀니 보험적용을 시작하여 2013년 7월 보험적용 대상을 부분 틀니까지 확대됐다.

여기에 그동안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 온 만 7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인공 치아 이식술)에 대해서도 오는 7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틀니가 필요한 65세 이상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는 지난해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687명에게 완전 틀니 시술과 부분 틀니 시술을 지원하고, 기존에 틀니 시술을 받은 82명에 대해서는 사후관리 비용을 지원했다.
●보건행정과 041-635-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