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청장 박상용 치안감
충남청 차장   유현철 경무관
경찰교육원장 정용선 치안감
수사연수원장 이세민 경무관

지난달부터 이어진 경찰 간부 인사에 따라 충남지방경찰청 지휘부와 도내 고위 경찰관서장이 모두 교체됐다.

먼저 치안감급 인사에서 신임(제25대) 충남경찰청장에 박상용(52) 경찰교육원장이 전보돼 지난달 27일 취임식을 가졌다.

박 청장은 경남 양산 출신으로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특채로 경찰에 입직해 조치원서장과 대전둔산서장, 대전청장(2012), 경찰교육원장(2013)을 역임했다.

박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4대 사회악과 강력 범죄를 비롯한 각종 민생침해 범죄 등 도민을 괴롭히거나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들은 최우선적으로 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 법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은 원칙에 입각하여 ‘합법 촉진, 불법 필벌’의 기조를 확행해야 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눈높이 치안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3일 경무관급 인사에서 신임 충남경찰청 차장에 유현철(54) 경찰청 외사기획과장이 승진 임명됐다.

유 차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5기로 입직해 충남청 정보통신담당관과 당진서장을 역임했다.

한편 신임 경찰교육원장에는 정용선(50) 대전청장이 전보됐다. 정 원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경찰대 3기로 입직해 제22대 충남청장(2011~12)을 지냈다.

또 신임 경찰수사연수원장에 이세민(54) 경찰대 학생지도부장이 전보됐다. 이 원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경찰대 1기로 입직했다.

경찰교육원은 지난 2009년에 경찰수사연수원은 2013년에 각각 아산시 초사동으로 이전했다.

전임 백승엽(52) 충남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박기선(54) 충남청 차장은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충남경찰청 041-336-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