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신년 기획의 하나로 내포신도시의 발전상을 정기적으로 사진에 담는 코너를 마련했다.

2013년 겨울을 시작으로 춘하추동(春夏秋冬) 계절마다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다.

작품 촬영은 사진작가 최차열(62·서산)씨가 맡았다.


수암산에서 내려 본 꿈의 도시

작가의 말

예산군 삽교읍 수암산(秀岩山, 260m)에 오르면 내포신도시의 내일을 그릴 수 있다. 아직은 초기 단계여서 충남도청과 교육청, 경찰청 등 행정타운과 그 한편의 아파트 단지만 도드라지지만, 점차 도시와 농촌이 어울린 친환경 도시이자 환황해권 시대 선도 도시로 비약할 것이다. 나지막하면서도 경관이 빼어난 수암산, 그리고 연접한 홍성군 홍북면 용봉산(龍鳳山, 381m)은 이전부터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몰리는 내포지역의 명소이다. 수암산에 서서 밝은 햇빛이 차오르는 꿈의 도시를 내려 보면서,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충남도민과 방문객 모두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기원한다.

작가소개

내포신도시 사계(四季)의 작가 최차열씨는 충청남도사진대전 초대작가와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제물포사진대전 초대작가, 그리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두산의 사계’, ‘한우 사랑’, ‘아름다운 섬 독도’, ‘계룡산의 사계’ 등 개인전을 10회 열었다.  충남도가 운영하는 도민리포터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