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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미역 인기 불티나네

10여년 만에 최고가, 40㎏에 3만5000원에서 4만원선

2013.12.27(금) 09:22:55 | 태안군청 (이메일주소:cjy0311@korea.kr
               	cjy0311@korea.kr)

소원면 파도리에서 어민들이 추위도 잊은 채 바다에서 미역을 수확하고 있다.

▲ 소원면 파도리에서 어민들이 추위도 잊은 채 바다에서 미역을 수확하고 있다.


청정해역에서 자란 태안산 미역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며 한파에 태안 어민의 고소득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 파도리를 비롯해 곳곳의 바다어장에서 태안산 미역이 한창 출하중인 가운데 수확 즉시 10여년 만에 최고가로 대부분 서울 가락동시장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실제로 소원면 파도리에서 미역을 양식하는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포대(40kg) 당 3만5000원에서 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 가격은 예년의 1만5000원대에 비해 2~3배가 높은 최고가이다.
 
한편 태안산 미역이 10여년 만에 높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은 미역의 주산지인 전라남도 등 남해안에서 올해 심한 수온 변화와 고수온 등으로 예년보다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파도리에서 미역을 양식하는 어민 김석원(38세)씨는 “전라도 어민들은 미역이 흉작이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행히 우리 태안의 미역은 알맞은 수온 덕으로 잘 자라 효자 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살을 애는 매서운 겨울바다 바람에도 일하는 재미가 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미역은 우리 몸에 좋은 영양성분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각 가정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태안산 미역은 태안반도 청정해역에서 자라 윤기가 흐르고 바다향이 진하며 미역국 등 기호에 맞게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으니 많이들 드셔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원면 파도리에서 어민들이 추위도 잊은 채 바다에서 미역을 수확하고 있다.

▲ 소원면 파도리에서 어민들이 추위도 잊은 채 바다에서 미역을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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