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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홍성 지역 농산물 다 모여라

홍성 로컬푸드 유통센터 임시개장

2013.10.24(목) 16:47:30 | 혜류 (이메일주소:tlstkdcjs1@naver.com
               	tlstkdcjs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21일(월) 구항면 내현리 거북이 마을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홍성 로컬푸드 유통센터가 지역민들의 협조에 힘입어 임시개장을 했습니다.

이번 로컬푸드 유통센터는 홍성 지역과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가공품들을 홍성내 소비자 및 관광객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하게 되며, 일반적인 유통구조에서 발생하는 유통비용 및 운송비용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득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역 생산자들은 홍성 로컬푸드 유통센터에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위탁하고, 판매금액에서 위탁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소득으로 취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그날 생산된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등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역민들 및 인근 생산자들을 위한 편의제공 차원에서 농협과의 업무 협조하에 생활 필수품 100여종을 들여와 굳이 마트까지 가지 않아도 필요한 생활 물품을 구할 수 있는 배려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임시 개장일의 의미는 생산자 및 운영자들이 정규 개장일에 앞서 로컬푸드 시스템을 연습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로서의 역할이 가장 크다 하겠습니다. 역시나 처음 시행이 되는 로컬푸드 시스템인지라 생산자들도 운영자들도 조금은 미흡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로 인해 서로간의 부족한 점을 찾고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았다는 것은 홍성내 로컬푸드 매장 운영에 있어서 생산자-운영자-소비자 모두 중요한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 날은 임시 개장을 위해 홍성내 20여개의 생산 농가등이 50여종의 물품으로 참여하였으며 공산품을 포함하여 대략 150여종의 물품을 판매 하였습니다. 오후 1시부터는 오픈기념으로 방문해주시는 고객분들께 새우젓(추젓)1kg 증정 행사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좀 더 활기찬 예비 오픈이 되었습니다. 
 
이번 예비 오픈으로 홍성 지역내에도 로컬푸드 운동의 성공적인 움직임을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 '로컬푸드'는 다른 사람들이 아닌 그 지역민들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는 강제적인 제도가 될 수도 없으며, 각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말 그대로 운동입니다.

생산자들은 지역민들이 풍부하고 여러가지 농산물들을 먹을 수 있도록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도입하여 재배를 해야하며, 소비자들 역시도 지역내 생산자들이 지속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농산물들을 꾸준히 소비해 주어야 합니다. 서로의 노력과 니즈가 비로소 맞물렸을때 홍성도 완주처럼 로컬푸드운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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