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은 여성회관과 시민문화회관을 통합하여 시민들에게 취미교육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평생교육기관이며, 여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능력 개발과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해 취업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술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는 상반기/하반기 평생교육을 하고 있으며,교육이 끝나면 매년 광장에서는 이웃사랑실천 알뜰바자회가 열고 있습니다.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광장

지난 22일 시민문화여성회관 하반기 교육을 수료한 제39기 주관으로 이웃사랑실천 알뜰바자회가 열렸는데요. 화창한 가을날씨에 75개반 1785명이 한마음이 되어 준비한 풍성한 먹을거리와 수강생들이 직접 배워 만든 돈가스(요리반),빵·과자(제과제빵반), 커피(커피바리스타반), 도자기작품(생활도자기반),천연비누(천연비누화장품반) 등도 판매하였습니다.

▲ 2013년 하반기 수강생 이웃사랑실천 알뜰바자회

 

교육생들이 바자회 물품을 조달해서 판매를 하는데 서로 사주시고 팔아주시고 군것질도 하시면서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시고 그렇게 저렇게 즐기는 작고 소박한 축제같은 분위기였습니다.

▲ 하모니카반에서 파전을 만들고 계십니다.

이번 알뜰바자회는 시민문화여성회관 수강생들 모두 배우는 보람과 긍지는 물론 남을 돕는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마음이 되어 재활용품을 수집·판매하는 등 환경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현장이였습니다.

 

지난 38기는 수강생자치회 이웃사랑 실천 알뜰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13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였으며,이번 알뜰바자회에서 직거래와 먹거리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 어린이재단 결연아동, 아동양육시설 등에 작지만 큰 행복을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