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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안시 북카페 산새에서 만난 마을기업 이야기

[도민리포터] 마을기업 육성사업 이해하기

2013.10.02(수) 18:12:34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에서는 내년도 마을기업 설립 지원을 위해 시·군 순회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마침 천안시에서 지난 9월 30일 북카페 산새에서 순회교육이 열려 참석하고 왔습니다.

마을기업 좀 낯설죠. 우리마을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
음식점,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등등 가게들은 생각이 나는데요.
우리마을에는 기업이라고는 도시에서 벗어난 산업단지에 있는 작은 중소기업을 말하는 건가요?

마을 + 기업

마을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며, 기업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말하고 있습니다.이것을 풀어서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에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만드는게 마을기업일까?

보다 자세한 내용을 배우기 위해 마을기업 입문과정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북카페 산새 정문에는 행복충만 충청남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이해하기 안내 표지판이 있네요.

천안시북카페산새에서만난마을기업이야기 1


카페 내부에 들어가 보니 여러 사람들이 모여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천안시북카페산새에서만난마을기업이야기 2


이번 교육은 2층에서 실시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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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서 인지 많은 도서들이 있습니다.도서의 계절 가을을 실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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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받은

2013년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 입문과정마을기업 육성사업 이해하기 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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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에 관심있는 천안시민들이 참석하여 오후 1시부터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천안시북카페산새에서만난마을기업이야기 6

 

첫번째 시간에서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 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천안NGO센터 강윤정 사무국장님

▲ 천안NGO센터 강윤정 사무국장님


강의내용에서는

한국이 100명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라면..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59명..그 중 28명은 정규직, 14명은 비정규직..자영업자가 17명이라고 합니다.정규직 가운데 안정적인 상장 제조기업에 다니는 정규직은 단 1명이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28명이 마을을 살리는 거네요.이들이 마을 자영업자들에게 소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천안시 아이들의 꿈을 조사해 보았는데요.놀랍게도 삼성맨이 되는게 꿈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공무원이라고 한다네요.우리 어렸을적에는 꿈을 물어보면 대통령, 과학자, 의사등등이였는데요.경제가 어렵긴 어렵나봐요. 아이들의 꿈이 안정적인 직장이라니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네요.

하지만 마을에는 정규직에 다니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잖아요.정규직은 기업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잖아요.사람이 사는 곳 기업이 아닌 마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없을까요? 기업이 발전하듯이 마을이 발전하면 마을에서도 더 많은 정규직이 생기지 않을까요?

현재 마을은 마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없어 노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사람들은 산업화, 도시화 되면서 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도시로~~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은 부모님세대뿐인 듯 싶습니다.

마을기업은 기업에서 일하 듯 마을을 위해 일하여 기업처럼 마을의 발전을 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그러면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이구요. 마을기업에서는 마을특화자원을 이용하여 지역인프라가 모여 취업 및 생활안정을 꾸미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첫번째 강의가 끝나고 두번째 강의에서는 우수마을기업 사례 소개가 있었는데요.

세종시 마을기업협의회 현수동 회장님

▲ 세종시 마을기업협의회 현수동 회장님



충청남도는 도시와 농촌과 어촌이 있습니다.천안시 같은 경우 농촌보다는 도시에 가까운데요. 그래서 사례준비를 올해 세종시에서 마을기업을 된 도시형 마을기업 사례를 듣게 되었습니다.

세종시에서 카페와 휴지공장을 하신다고 하십니다.카페로 만으로 이익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 휴지공장도 같이 하신다고 하네요.


마을기업도 기업이라고, 기업을 경영하는 전문경영능력이 있어야 한데요.
기업에서도 노사문제가 있듯이 마을도 주민간의 갈등이 있다고 합니다.
마을에 살던 사람과 새로들어 온 사람들과의 갈등문제을 해결하고사람들끼리 어울려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을기업을 할려면 많은 교육을 들으면서 사람과 만나야 한데요.
기업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마을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니까요.

사례를 듣고 마지막으로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 및 마을 기업 육성사업 소개를 듣게 되었습니다.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혁수 팀장님

▲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혁수 팀장님


마을기업는 누가 만들까요?  바로 마을 주민이 만든다고 합니다.
마을기업을 어떻게 만들까요?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마을기업은 무엇을 만들까요? 바로 지역자원을 활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충청남도 마을기업은 총 80개소가 있다고 합니다.

사례로 동영상을 한편 보았는데요. 충남 당진에 있는 마을인데요.마을 할머니끼리 모여 매실한과를 만드시는 동영상이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할머니가 자신의 명함을 보여주시는데 찡하더라구요.한과를 만들면서 스스로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을기업을 생각하신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준비가 안되었다면 다음을 기약하면서 준비해야 된데요. 마을사람들끼리 일을 하니 이웃끼린데 뭘... 하는 생각을 많이 하나봐요.반드시 문서로 근거를 남겨야 한다고 합니다. 마을기업을 하게 되면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한게 많습니다.왜 필요한지 설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해요.

왜? 마을에 마을기업이 필요한지 교육을 듣고 나니 낮설게 느껴지던 마을기업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작은 고민에 빠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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