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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시골집 귀요미들을 소개해요

금순이가 아기고양이를 입양했어요.

2013.10.02(수) 14:51:41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골집귀요미들을소개해요 1

 

우리 집에 사는 귀여운 친구들 귀요미예요. 시골집에 사는 즐거움 중에 하나는
이런 귀여운 동물들이랑 사는 건데요. 오늘은 귀요미들을 소개할게요. 금순이가 한 달 전에 아기강아지 여섯 마리를 낳았어요. 한 마리는 젖을 못 먹어서 치여죽고 다섯 마리 강아지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그런데 분명히 강아지는 다섯 마리인데 가운데 쬐끄만 검정색은 강아지도 아닌 것이 무엇일까 궁금하시죠?

 

시골집귀요미들을소개해요 2


짜잔~ 검정 아기고양이는 아직 앞니가 두 개 날려고 하는 아주 작은 귀요미예요. 얼마 전에 우리 동네 길가에 버려진 것을 어머니께서 데려왔는데요. 강아지들이랑 함께 살고 있어요.
 

시골집귀요미들을소개해요 3


강아지 친구들이랑 함께 달콤한 금순이 엄마 젖도 먹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강아지를 돌보고 함께 살면 마음도 고와지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해요.
 

시골집귀요미들을소개해요 4


아기고양이는 마치 막내 아기처럼 앙앙 울고 금순이 새엄마 사랑을 독차지해요.

미국 버몬트주 숲속에서 예쁜 정원을 가꾸고 살았던 타샤 튜더 할머니도 강아지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셨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타샤튜더 할머가 끓여주시는 닭고기 스프가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아쉽게도 할머니가 작년에 91세의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다음 기회에 할머니께서 만든 정원도 구경하고 싶고 저는 조경과 원예를 공부하여 그분처럼 우리나라에서 멋진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시골집귀요미들을소개해요 5


오늘은 한달된 강아지들을 입양 보내기 위해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예쁘게 사진을 찍었어요. 컨셉을 위한 곰인형을 갖다놓고  강아지 사진을 찍는데요. 강아지가 자꾸 움직여서 사진찍는 것이 쉽지가 않아요. 드디어 강아지 얼짱 얼굴들을 모아서 인터넷 강아지 분양 카페에 올렸어요. 올리자마자 여러군데서 헨폰 문자로 문의 전화가 옵니다.
 

시골집귀요미들을소개해요 6


이 아이는 너구리같이 생겨서 우리가 너구리라고 불러요. 귀엽죠? 너구리도 좋은 집에 가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우리집 강아지는 꽃순이, 꽃돌이, 크리미, 새치미, 너구리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어요. 저는 강아지들이 귀여워 다 키우고 싶은데 어머니께서 다 키울수가 없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동물가족들과 함께 사는 행복한 시골집 소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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