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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금은 '대하' 시대…수산물의 향연

[도민리포터] 2013 남당항 대하&수산물 축제현장

2013.09.26(목) 11:20:54 | 바롬이 (이메일주소:silky331@daum.net
               	silky33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홍성의 남당리 남당항 일원에서는 대하&수산물 축제가 한창입니다.

지난 9월13일에 시작된 2013 남당항 대하&수산물 축제는 오는 11월3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축제가 중반으로 갈수록 대하와 꽃게의 품질은 더욱 좋아진다고하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 급한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이번주에 시간을 내어 동료들과 함께 남당항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은대하시대수산물의향연 1

미리 수소문해 점 찍어둔 식당을 찾아 들어가자마자 바구니에 담겨 팔딱팔딱 거리는 싱싱한 대하들이 테이블 위로 올라왔습니다.

갈색빛이 은은하게 도는 대하들의 크기는 아직 '대하'라고 부르기는 살짝 모자란 사이즈였지만 어디 사이즈가 문제인가요~? 싱싱한 대하를 제철에 맛 볼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무한 만족!

지금은대하시대수산물의향연 2

 

팔딱팔딱거리며 정신없이 테이블과 식당 바닥을 나뒹굴던 은은한 갈색빛의 대하들은 프라이팬의 뚜껑속에 갇혀 굵은 소금위에서 군침도는 붉은 빛으로 변해갑니다. 

 

지금은대하시대수산물의향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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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대하...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은 구운 대하를 껍질째 먹는다고들 하지만
저는 껍질째 먹기에는 식감이 별로 좋지 않아 이렇게 꼼꼼하게 껍질을 모두 벗겨 토실토실한 속살만을 초고추장에 찍어 맛 보았습니다~

껍질째 먹는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식감도 좋네요...ㅎㅎㅎ

 

지금은대하시대수산물의향연 7

 

대하는 몸통을 다 먹고난 후 새우 머리만 따로 모아 다시 푹~ 익혀 먹습니다.
참고로 대하 머리는 먹다 남으면 모아서 집에 가져와 각종 육수를 낼때 사용해도 아주 유용하며 새우 머리와 양파, 고추, 다진 마늘 등을 넣고 하얗게 끓여먹어도 해장으로 아주 그만입니다.


지금은대하시대수산물의향연 8

 

남당항에서 한창인 '2013 남당항 대하&수산물 축제'는

말 그대로 대하만의 축제는 아니었습니다.
꽃게와 전어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들까지 함께 맛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입니다.

때문에 대하와 함께 맛 볼 수 있는 찰떡궁합 코스인 꽃게찜은 빠질 수 없는 메뉴인데요~ 찜통에서 푸욱~~~ 찌어 시뻘겋게 익은 꽃게의 모습만 봐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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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에 이어 꽃게를 즐기고 나니 뒤 이어 등장하는 가을철 별미 '전어구이'
노릇노릇 구워 고소한 냄새가 코끗을 자극하는 전어구이는 가을이면 찾는 사람들이 많아 빼놓을 수 없는 제철 음식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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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구이, 꽃게찜 그리고 전어구이까지 풍성한 가을철 수산물을 시식 후 마지막에 바지락 칼국수로 속을 채워주면 완벽한 코스의 완성이겠죠~?

지금은대하시대수산물의향연 14

 

식당에서 대하와 꽃게 등을 배 불리 먹고 남당항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 발견한 축제 행사장 포장마차에서 파는 새우튀김!!
그렇게 먹고도 새우튀김의 바삭바삭한 유혹에 이끌려 다시한번 디저트로 살짝 맛보았는데요~ 오통통한 새우와 바삭바삭한 튀김옷은 포만감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뱃속으로 뱃속으로 집어넣게되는 마약같은 간식이랍니다~ 

다가오는 주말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을철 수산물이 넘처나는 2013 남당항 대하&수산물 축제현장으로 달려가 먹거리 힐링해보세요~^^

 

▶ 문의 ☎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분야 041) 630-1378

 

남당리 대하축제 정보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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