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명사와 함께하는 고향여행 이야기가 제59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10월 3일(목)과 5일(토) 공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월 3일에는 관광객과 공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설가 박범신을 초청,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백제문화제 주무대(신관긍강공원)에서 KBS 김애란 PD와 함께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10월 5일에는 통기타 가수 김정식을 초청해 곰탑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나태주 시인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소설가 박범신은 1946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어 입문하였으며 섬세하고 감각적인 필치로 현대인들의 세태와 풍물을 그리는 소설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토끼와 잠수함 △아침에 날린 풍선 △죽음보다 깊은 밤 △덫 △미지의 흰 새 △숲은 잠들지 않는다 △불의 나라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최근 ‘은교’와 ‘소금’을 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주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고향인 논산시에서 집필 집을 마련해 주어 고향에 내려와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또 통기타 가수 김정식은 1978년 제2회 MBC대학가요제에서 자자곡 ‘약속’으로 은상을 수상하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87년부터 ‘심장병,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한 명동거리 공연’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공연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예술가적 신념이 강한 가수이다.

현재 생활성가, 예술가요, 희망의 노래, 동요, 연주곡 등 당양한 장르의 20여개 예술음반을 발매, 대중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하고 있으며 이해인, 김용택, 도종환, 신경림, 나태주 등 시인들의 아름다운 서정시들을 스스로 작곡하고 통기타로 반주하여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도 이름 나 있다.

한편 ‘명사와 함께하는 고향여행’은 공주문화유적탐방과 문학이 어우러진 공주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우리지역 내방 관광객 및 지역민을 위한 주말 이벤트 프로그램을 상설화함으로써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추억과 낭만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여 관광충남과 공주의 위상을 높이고자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