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예술제, 회원들이 하면서 전액 시비 의존은 바람직 하지 않아
올해도 시비 1억 5천만원 지원
회원들의 예술 활동을 하면서 이를 무대에 올리고 전시회을 여는 설화 예술제에 반성의 쓴 소리가 쏟아졌다.
지난 16일에 열린 축제 위원회에서 한 위원은 설화 예술제와 관련 예총이 달라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매년 실시하는 설화 예술제에 대해 해마다 시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시에 의존만 할 것이냐, 회원들의 작품 활동을 하는데 개인 돈은 전혀 안들이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 했다.
회원을 정비해서라도 일정정도 개인 부담이 있고 그런 다음에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시에서 보태 달라고 해야지 언제까지 시에만 전적으로 의존을 할 것이냐고 비판 했다.
축제 위원은 "설화예술제 총 예산이 얼마인데 이중 자체 부담이 얼마이고 어느 정도가 부족하니 시에 지원을 요청해야지 '손 안대고 코 풀려는 식'으로 시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장기적으로라도 계획을 세워서 자생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화예술제는 해마다 예총 산하의 8개 지부가 모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 창작 작품들을 전시, 공연하는 축제로 올해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지며 올해는 1억 5천만원의 시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