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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이렇게 해놓고 명절 쇠라고..."

시내 한복판 보도블럭 공사 명절 내내 방치 '빈축'

2013.09.23(월) 15:16:25 | 관리자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속타는 상인들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은채 명절 연휴 내내 공사를 하다가 연휴가 되자 그대로 방치 한 채 공사를 중단 했다.

▲ 속타는 상인들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은채 명절 연휴 내내 공사를 하다가 연휴가 되자 그대로 방치 한 채 공사를 중단 했다.


그나마 끝낸 곳은 마무리 없이 폐자재 그대로 '수북'
명절 대목에 상인들은 안절부절...차라리 내가 하는게
도시 이미지 위해 수십억 쓰는데 보도블럭 공사가 망쳐...행정력 있는 것인지 의구심


시내 한 복판 보도블럭 교체 공사를 하면서 외지인이 많이 찾는 명절 전 마무리가 않되고 공사 현장은 아무런 조치도 없이 연휴 내내 방치돼 시민과 아산을 찾은 출향인들의 빈축을 샀다.

시는 역광장을 중심으로 예산과 천안 방면 인도에 대해 보도블럭 교체 공사를 하고 있으나 시민 불편은 아랑곳 않은 채 몇 달째 '거북이 공사'를 하고 있어 원성을 바가지로 사고 있다.

특히 5일간의 명절 연휴에도 공사가 마무리 않되고 쓰다만 공사용 자재가 인도에 그대로 쌓여 있어 시민 불편과 명절 고향을 찾은 출향인 및 외지인들에게 아산 이미지 실추와 '행정력이 겨우 이정도 밖에 안되느냐'는 빈축을 샀다.

이같은 '빈축공사'는 주민이 많이 찾는 신천탕 및 도고 방면 승강장 주변엔 폐자재가 군데군데 무더기로 쌓여 있어 마무리가 안됐다는 눈총을 주고 있으며 라퓨마 상가 앞과 녹십자 병원 입구는 공사 현장 그대로 방치해 현장 감독의 허술함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 복시장이 몇 개월 전 '보도블럭 공사시 전선이 외부에 노출 된 채 방치되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 된다'면서 특별히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으나, 명절 연휴 기간 내내 마무리 안 된 전선줄이 노면에 노출 된 채 방치가 됐으며 공사 자재들이 인도 한복판에 쌓여 있으나 공사 안내문과 안전줄 하나 없어 '도대체 어디서 하길래 이토록 배짱 공사를 하느냐'는 불만을 샀다.

이뿐이 아니라 보도블럭 기초공사 용 바닥 모래가 그대로 깔린 채 방치돼 있어 상가와 통행에 불편을 줬으며, 가로수 밑을 파헤치고 수일간 방치해 가로수가 고사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있다는 지적이다.

인근 상인들은 "명절 대목이 있어서 제발 조속한 마무리를 요구하는 민원과 현장에 사정도 하고 항의도 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다"면서 "공사 인원을 대폭 늘려 '후다닥' 끝낼 수 없는 것이냐"고 하소연 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장비가 들어와 공사를 할 때는 차가 막혀서 경적을 울리고 북새통을 이루며 운전자가 불편을 겪어도 신호수조차 없이 배짱 공사를 하고 있다"면서 "이곳에 아산시 행정력이 미치기는 하는 것이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한 시민은 "시내 중심가는 아산의 상징적인 거리로 깨끗한 관광 이미지를 위해 수십억원을 들여서 전선 지중화 사업을 하고, 가로 화단을 만들고, 간판들도 다시 디자인을 해서 정비하는 등 도심 환경에 어마어마한 돈을 들이고 정성을 쏟는데, 왜 보도블록 교체를 하는데는 명절이 있어도 그 안에 못 끝내고 질질 끌면서 무신경하게 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다"고 공사를 발주한 시를 원망했다.

이에대해 시는 "올 여름 무더위로 한 낮에는 공사를 할 수가 없어서 늦어 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바 있다.

가로수 뿌리가 드러난 채 연휴 기간 내내 방치 돼 있다.

▲ 가로수 뿌리가 드러난 채 연휴 기간 내내 방치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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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마무리는 커녕 연휴 내내 중단 된 채 방치된 시내 한복판 보도 블럭 교체 공사.

▲ 명절 전 마무리는 커녕 연휴 내내 중단 된 채 방치된 시내 한복판 보도 블럭 교체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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