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견실시공 위해 전문가 의견 듣는다
도 종건소 기술자문위원 위촉 및 자체 품질·안전관리단 운영
2013.09.22(일) 10:23:26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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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 기술자문위원회.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소장 박승태)는 최근 보다 완벽한 설계와 시공을 위해 마련된 기술자문위원회에 분야별 전문가 42명을 위촉하고 2년 임기의 활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종합건설사업소에 따르면 기술자문위원회는 견실시공과 예산절감을 위해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계와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는 지난 17일 종합건설사업소 소회의실에서 박승태 소장과 기술자문위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술자문위는 하천공사(수해상습지개선사업) 실시설계 중인 정안천 등 3개 지구(총사업비 527억9200만원)에 대한 ▲교량공법 선정 ▲하천공사에 소요되는 주요자재 및 공법 선정과 구매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
앞으로 기술자문위는 ▲시설물의 안전 ▲공사시행 및 주요공법의 적정성 ▲신공법 선정 ▲시공중 발생하는 공법적용 ▲공사방법 등 기술적 자문을 수시로 실시해 건설공사의 완벽한 설계와 시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건설공사에 대한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품질·안전관리단’을 자체적으로 구성해 건설공사의 견실시공 및 대민 신뢰도 제고와 안전한 건설현장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품질·안전관리단 구성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명피해와 재정손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태 종합건설사업소 소장은 “기술자문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시켜 적극적인 의견 수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자체 ‘품질·안전관리단’ 운영을 통해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품질관리 및 안전 관리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