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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밤에 피는 빅토리아연을 보셨나요?

[도민리포터] 부여 서동공원의 화려한 연꽃

2013.09.23(월) 16:38:32 | 계룡산 (이메일주소:ccy6645@hanmail.net
               	ccy664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 서동공원에는 밤에만 피는 빅토리아연이 8월부터 9월까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물에 떠 있는 거대한 쟁반같은 빅토리아연은 1801년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졌으며 현재 아마존강 유역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다.
 
연잎은 25-35kg정도의 어린이가 올라가도 가라앉지 않을 정도의 크기인 1m-1.8m까지 자라며 꽃은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밤에만 개화한다.
 
빅토리아연은 거대한 잎과 멋있는 테, 아름답고 우아한 꽃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으나 번식이 어려워 국내에서는 두세곳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밤에 새하얗게 피어난 꽃은 이튿날 밤에 보라색으로 변하며 겉잎을 물위에 내려놓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왕관을 펼쳐 올려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밤이 이슥할수록 꽃은 물속으로 서서히 가라앉으며 아름다움을 잃으며 시들게 된다.
 
이런 아름다운 빅토리아연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서동공원을 찾고 있다. 나도 9월 16일부터 5일동안 매일 서동공원을 오가며 화려하고 신비로운 꽃을 촬영했다. 귀한 빅토리아연을 재배하여 많은이들에게 즐거움을 준 부여군과 매일밤 현장에 나와 조명 등 촬영에 도움을 주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여지부 신영수 회원님과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

 화려한 왕관을 뽐내는 빅토리아연꽃

▲ 화려한 왕관을 뽐내는 빅토리아연꽃
 

서동공원의 빅토리아연지

▲ 서동공원의 빅토리아연지
 

밤이 되면 개화될 꽃봉우리

▲ 밤이 되면 개화될 꽃봉우리

갓 피어남 연꽃

▲ 갓 피어난 연꽃
 

물안개가 연꽃을 휘감고

▲ 물안개가 연꽃을 휘감고
 

조명세팅으로 신비로움을 연출하고

▲ 조명세팅으로 신비로움을 연출하고
 

다음날 낮 엊저녁의 새하얗던 꽃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밤을 기다리고 있다.

▲ 다음날 낮 엊저녁의 새하얗던 꽃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밤을 기다리고 있다.
 

밤 9시경 우아한 자태의 연꽃

▲ 밤 9시경 우아한 자태의 연꽃
 

화려한 왕관을 펼쳐 올린 연꽃

▲ 화려한 왕관을 펼쳐 올린 연꽃
 

팔월 한가위 보름달도 연꽃에 반해 연못에 빠졌다.

▲ 추석  한가위 보름달도 연꽃에 반해 연못에 빠졌다.
 

촬영에 열중인 사진작가들

▲ 촬영에 열중인 사진작가들
 

밤은 깊어가고

▲ 밤은 깊어가고

 

물안개도 피어 오르고

▲ 물안개도 피어 오르고
 

조명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되고

▲ 조명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되고
 

밤에피는빅토리아연을보셨나요 1



밤에피는빅토리아연을보셨나요 2

 

 

밤이 이슥하여 왕관이 무거웠던가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앉고

▲ 밤이 이슥하여 왕관이 무거웠던가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앉고
 

다음날 아름다움을 잃고 시들어 간다.

▲ 다음날 아름다움을 잃고 시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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