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지사는 삼성측과 적극 대화하라
서해안유류사고 피해 빠른 보상 촉구
2013.06.27(목) 21:23:30 | 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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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usub@korea.kr)
▲ 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현)는 27일,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와 농업기술원 소관의 ‘2012회계연도 충청남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3년도 제1회 충청남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심사했다.
이종현 위원장은 “유류사고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지리한 소송절차에 지쳐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피해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경위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피해보상 당사자인 삼성의 경우 1,800억원의 보상금을 책정하여 피해대책위원회의 요구액 5,000억원과의 차이가 커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도지사는 삼성과의 공식적인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상처가 조속히 아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예산 편성시 부정확한 예측으로 인해 집행잔액이 발생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꼼꼼히 검토하여 사업비가 적절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