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충남 4-H대학…농촌의 미래 한자리 모여
2013.06.18(화) 10:57:12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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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공주 소랭이마을에서 4-H회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차 충남4-H대학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안희정 지사가 입교해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젊은 후계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생각해보는 등 의미를 더했다.
‘청년4-H!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조규선 전 서산시장의 강의, 문창수 세무사의 농업 세무·회계법, 천안에서 효덕농장과 썬러브치즈를 운영하고 있는 4-H 선배의 성공사례 신개념 농업유통 어플 ‘K파머스’ 공유·활용 교육, 3농혁신위원회 허승욱 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4-H회원들은 꼭 알아야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접근이 힘들었던 농업 세무·회계법에 대한 강의와 4-H선배가 직접 진행하는 치즈체험에 적극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정유경(28·예산) 회원은 “우리가 필요한 강의를 직접 섭외하고 운영하는 데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점점 주인의식이 생긴다”며 “내 지역,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당찬 젊은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예산) 041-635-6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