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덜드는 오디 재배기술 개발
농업기술원, 공주에서 전국 단위 평가회
2013.06.18(화) 10:53:58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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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오디 재배 기술이 개발돼 농가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로 노동력 절감형 오디뽕 재배기술을 개발해 보급에 나선다.
이 기술은 파이프 골조를 이용해 정식방법, 가지전정·유인 등을 농가 실정에 맞게 조절하는 방식으로, 노동력 절감에 역점을 두고 개발된 기술이다.
특히 수확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수확망을 바닥에 설치해 쉽게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고, 수확 도중 품질저하 예방으로 손실률을 20%이상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공주시 의당면 농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전국단위 평가회를 갖고, 파이프 골조를 이용한 재배기술 보급에 나섰다.
이 기술을 현장실증 재배한 김승환(66)씨는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에서 생력화를 할 수 있고, 생산성과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술이 적절한 시기에 개발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공주) 041-635-6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