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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빈집털이 사건 37% 농번기에 발생

농번기 빈집털이 주의

2013.06.10(월) 15:48:07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농사일에 바쁜 농민들이 자주 집을 비우는 영농철을 맞아 빈집털이가 빈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대부분인 시골지역의 경우 빈집털이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방비가 필요하다.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예산군내에서 발생한 빈집털이 사건은 모두 76건으로, 이 가운데 무려 37%인 28건이 모내기철인 5~6월과 수확철인 9~10월에 일어났다.

피해액이 적어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빈집털이 발생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지난해 5월 주인이 집을 비운 오가 월곡리 ㅇ씨의 주택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800여만원의 금품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친 3인조 빈집털이 일당이 검거된데 이어 6월에도 대술의 한 빈집에서 안방에 보관 중인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신양과 오가, 고덕 등 예산의 농촌지역을 돌며 모두 8차례에 걸쳐 51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2인조가 붙잡혔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농번기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현찰은 물론 귀금속과 많은 돈이 들어있는 저금통 등 빈집털이범들이 노리는 금품을 집에 두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마을 어귀와 민가 주변에 CCTV를 설치하면 절도범들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논밭에 나가기 전 큰돈이나 귀금속 등을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맡겨놓았다가 집에 들어갈 때나 바쁜 모내기철이 끝난 뒤에 찾아가는 것도 빈집털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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