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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내포 명물된 젊은 느티나무

도청대로에 우뚝선 느티나무 눈길

2013.06.10(월) 15:44:39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내포신도시 도청대로에 살아있는 랜드마크가 된 느티나무와 New 충남CI 심벌마크(작은 사진).

▲ 내포신도시 도청대로에 살아있는 랜드마크가 된 느티나무와 New 충남CI 심벌마크(작은 사진).


충남의 심장 내포신도시로 들어서는 관문인 지방도 609호 도청대로(예산군 덕산면~홍성군) 예산군 삽교읍 신리구간 왕복 6차로 중앙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우뚝 솟은 느티나무가 ‘내포 명물’로 자리 잡았다.
 
도로 한복판에 높이가 20미터는 족히 넘을 것 같은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서있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은 이곳을 지나는 뭇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 폭의 그림같이 잎 끝까지 전해진 짙은 녹음이 자연의 생명력을 선명하게 풍기고 있는 길 가운데 선 느티나무는 ‘도시가 숲이 되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내포신도시를 단적으로 상징하고 있다.
 
특히 도청대로 주변에 살고 있는 신리 주민들에게는 ‘느티나무길 동네사람’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만들어줬다.
 
장석우 신리 이장은 “4~5년 전쯤 도로 확포장을 시작할 때 주민들이 100여년 가까이 동고동락한 고목을 보호해야 한다고 행정에 건의해 지금의 명물이 탄생하게 됐다”며 “지금은 돌아가신 동네 옛 어르신들이 80~90년 전에 느티나무를 심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장 이장은 또 “도청대로가 뚫리고 난 뒤 우리 동네를 설명할 때 신리 느티나무길이라고 하면 주위에서 다 안다. 보기도 좋고 뿌듯하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도청대로 느티나무는 충남도가 지난해 말 내포시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New 충남CI(City identity) 심벌마크와도 많이 닮아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사회는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 중심의 충남을 아름드리나무로 조형화한 충남도 심볼마크와 매우 흡사한 도청대로 느티나무가 앞으로 충남도청 이전 내포신도시를 대표하는 얼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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