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원도심공동화 해소와 주민들의 상권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예산읍 예산1리 마을회관 인근(454번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은 1726㎡(90여대 주차) 규모로 사업비 28억원을 투자해 올해 안에 완공한다.

예산군은 올해 본예산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를 확보한 뒤 주차장 설치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공영주차장 후보지로는 예산읍 예산1리(454번지)와 삽교읍 두1리(575-55번지), 덕산면 신평1리(432-2번지) 3곳이다.

3곳 후보지에 대한 시급성, 효율성, 공공성을 평가한 결과 예산1리 후보지가 시급성과 공공성에서 가장 높게 평가돼 1순위 사업대상지로 결정됐다.

특히 예산읍 원도심의 경우, 옛 한밭식당 공영주차장(50면)이 폐쇄됐고, 옛 농전터도 앞으로 터닦기가 시작되면 주차장 이용 면적이 크게 감소(200면→100면)할 수 밖에 없어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앞으로 내포신도시 개발여파 등으로 덕산과 삽교에도 대형주차장의 필요성이 절실해 공영주차장은 우리군의 정책사업으로 계속 추진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이번 용역은 한정된 주차장 조성 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투자해 효율성을 높이고 주차장 조성 우선순위를 결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했다.